[공주=내외뉴스통신] 김종환 기자 = 충남 공주시는 원도심 활성화의 중심역할을 성공적으로 조성한 공로로 ‘2019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대상’ 공모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대상은 국토교통부가 도시재생 사업의 시행으로 도시재생산업 진흥에 얼마나 기여하는지를 평가하는 공모로 올해는 전국 20여 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했다.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추진위원회는 서면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한 도시재생 사업과 정책 가운데 대상과 최우수상 등 우수사례를 선발했다.

시는 ‘삶에 공간이 추억이 되면 보물이 된다’라는 주제로 공주하숙마을과 테마골목길, 기독교박물관을 주요 모티브로 공주의 근현대사와 생활사에 대한 정서를 담은 도시재생사업을 펼쳐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당시 정서를 담아 체험 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프로그램을 개발해 원도심 활성화의 중심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성한 공주시의 대표적인 도시재생사업이란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실제로 공주 중학동 일원의 공주하숙마을과 테마골목길은 2016년 도시재생 선도 사업으로 추진된 후 원도심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으면서 전국적 도시재생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도시재생뉴딜사업 중심시가지형 공모에 선정된 이후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옥룡동과 중학동 일원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원도심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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