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오현경이 미스코리아 시절 고현정과의 일화를 밝힌 모습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오현경은 지난 2014년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1989년) 진으로 당선됐던 나는 세리 미용실이었고, 선으로 당선됐던 고현정은 마샬 미용실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마샬 미용실과 세리 미용실은 극강의 라이벌이었다"며 "마샬은 전통적으로 미스코리아를 배출해낸 미용실이고, 세리는 88년 김성령 언니가 진이 되며 부각된 미용실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당시 마샬에서는 진을 빼앗겨, 막강 카드로 고현정을 내보냈다. 그런데 혜성이 나타난거다"라며 "내가 진이 되고 마샬 원장님은 내가 어디서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조차 못 들었기 때문에 더 충격 받으셨을 거다"고 설명했다. 당시 오현경이 진, 고현정이 선을 차지했다.

한편 최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청춘들은 저녁 식사 준비를 하던 중 예상치 못한 최성국의 방문에 미소는 짓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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