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경의 기자 = 수만 명이 운집해 안산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 제65회 안산 경기체육대회 축하공연에 진짜 ‘복면가왕’이 등장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9일 경기도 안산시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제 65회 경기도체육대회’는 개회식 종료 후 SNS 미디어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는 난리가 났다. 각 시·군 선수단의 입장이 평창올림픽 개막식 못지않게 강렬했던 것. 여기에 축하공연에 자신의 정체를 꽁꽁 숨긴 복면가수가 등장해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다.

‘꽃도령’이라는 이름만 밝힌 후 공연을 시작한 복면가수는 양희은의 ‘상록수’를 미디움템포로 편곡한 노래와 이선희의 ‘아름다운강산’을 들려주며 공연장을 찾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행사가 종료된 후 안산시 유튜브 채널에는 정체불명의 도령 가면을 쓴 ‘복면가수’의 공연에 대해 ‘대체 누구냐?’며 댓글창에 문의가 쇄도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또한 현장에 있었던 일반인들이 유튜브를 비롯해 다양한 미디어에 동영상을 올리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복면가왕 꽃도령 상록수 ’ ‘복면가왕 꽃도령 아름다운강산’이라는 타이틀로 올려진 동영상 등이 뜨거운 관심을 모으며 네티즌들 사이에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와우 대박 진짜 잘한다’ ‘가면  좀 벗어요’ ‘한이 서린 노래 넘 잘 불러요 소름’ 등 가창력에 대한 칭찬과 더불어 ‘꽃도령은 이선희다’라고 단정 짓는 등 꽃도령의  멋진 목소리와 가창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번 공연을 준비한 관계자에 따르면 “공연이 끝난 후 많은 곳에서 ‘꽃도령’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며 “섭외 당시 무슨 사연인지 모르겠지만 정체를 공개하지 않기로 약속을 해 공개하기 어렵다”는 대답을 하고 있다.

도대체 무슨 사연으로 모두가 놀랄만한 가창력을 지닌 가수가 존재를 감추고 있는지, 현장은 물론 온라인까지 뜨겁게 달구고 있는 ‘꽃도령’이 누구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jetnomad31@gmail.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67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