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재훈 기자

‘정준영 카톡방’에서 위안부 피해자들을 비하한 내용이 회자되고 있다.

가수 정준영, 그룹 빅뱅 출신 승리, 밴드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 등이 있던 단톡방에서 문제의 위안부 발언이 누리꾼들에게 놀라움을 안기고 있는 상황.

지난 4월 13일 BBC 코리아는 정준영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이하 정준영 단톡방)의 또 다른 대화 내용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2016년 정준영 단톡방 참여 멤버들은 여성들을 언급하며 저속한 표현으로 성행위를 했다고 묘사했다. 특히 한 여성에 대해 ‘위안부급’이라고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독일 일정을 다녀온 한 멤버는 “가자마자 한국X들 XX거야. 집으로 불러서 X먹고 나갈게”라고 적나라하게 적었다. 독일 여성의 신체를 비하한 것. 이를 본 단톡방 멤버들은 여성의 성기를 속되게 표현하는 용어까지 적으며 웃었다고 전해져 충격은 더했다.

이어 BBC 코리아는 ‘정준영 단톡방’에서 가장 많이 등장한 은어가 여성의 성기를 일컫는 비속어였다고 알렸다.

이외에도 정준영 단톡방 멤버들은 여성을 음식으로 비유하기도 했고, 성관계 영상을 공유하며 잠자리를 자랑한 것으로 알려졌다.
 

holic1007@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72760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