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 기자='서민갑부' 장어집 사장이 과거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지난 6일 방송된 채널 A 시사/교양 프로그램 '서민갑부'에서는 연 매출 100억원에 달하는 장어집 사장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장어집 사장 정상린 씨는 "연 매출 100억원을 올리고 있는 정상린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정상린은 자신의 성공 비결을 밝히면서도, 과거 힘들었던 시절을 밝혔다. 그는 "과거 건설업이 호황이라 흑자를 많이 냈다. 회사를 더 키우려다가 회사가 조금씩 어려워졌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거액의 빚을 지고 쫓기게 되면서 "제가 빚이 20억이었다. '내가 경영을 잘못해서 가족들을 괴롭게 하는구나'라고 미안함이 들었다"라고 덧붙이며 "아내를 위로한 아들의 말에 용기를 얻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아들은 "아버지가 힘든 것을 티를 안 내신다. 저는 사실 집이 망한 줄도 몰랐다. 오히려 망했을 때 오락기를 사줘서 '우리 집이 좋아졌구나'라고 생각이 들었다"라며 그 시절을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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