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내외뉴스통신] 오현미 기자 =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제5회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광주체육중학교 태권도부 김지희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중부 밴텀급 1학년부 김지희 선수는 16강에서 안양 부흥중 선수를 꺾은데 이어 8강에서 천안북중 선수를 27:13으로 제압했다. 준결승과 결승에서도 김해 능동중과 시흥 매화중 선수를 점수차승(20점 이상 점수차)으로 가뿐히 누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지희 선수는 경남 진주에서 초등학교를 다니다가 광주체육중학교로 입학하면서 체급에 비해 큰 신장과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한 맞춤형 훈련을 통해 경기력이 급격히 향상되었다.

김지희 선수는 자매 태권도 선수로 광주체육중학교 2학년 김지연 선수의 동생이다. 김지연 선수는 2019아시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와 2019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광주체육 태권도부는 감독, 지도자, 선수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선수 개인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훈련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올해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 명실공히 태권도 최강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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