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인 선박안전점검 실시 후 운항 재개
승객 불편 최소화 노력...

[울릉=내외뉴스통신] 홍준기 기자 = 추진기 오작동으로 운항중지 중인 대저해운의 썬플라워호(2394t.여객정원 920명)의 정상 운항이 다음달 7일 경에나 재개될 것으로 관계자는 내다봤다.

경북 포항과 울릉을 오가는 정기여객선 대저해운의 썬플라워호는 지난 30일 포항을 출발해 울릉 도동항으로 가던 중 입항을 얼마 안두고 울릉군 사동리 인근 해상에서 추진기가 오작동을 일으켜 자력 입항이 불가해 인근에 있던 예인선 2척에 의해 고장 1시간 여 만에 도동항에 무사히 입항했다.

대저해운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썬플라워호의 조향 추진기 2개 중 좌측 추진기가 오작동을 일으켜 울릉 도동항에 정상 입항이 불가해 승객의 안전을 위해 무리한 운항을 중단하고 해경에 신고 후 해난사고 매뉴얼대로 대응했다.

대저해운 관계자는 “오작동을 일으킨 추진기를 임시조치 후 포항으로 돌아왔으나, 승객의 안전을 위해 주말이 지난 다음달 2일부터 전반적인 선박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 후 7일 이전에라도 운항이 재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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