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 기자=UFC에서 활약 중인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훈훈한 러브스토리가 새삼 화제다.

정찬성은 MBC '라디오스타'에 박재범, 권혁수, 양치승과 함께 출연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아내에 대한 애정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정찬성은 아내와의 첫만남에 대해 “아내는 내가 ‘코리안 좀비’라는 걸 몰랐다“면서 ”원래 처음 만나는 사람한테 격투기 선수라고 말을 잘 안한다. 그래서 배드민턴 선수라고 거짓말했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이 나한테 사인을 받으러 왔는데 아내가 ‘얼마나 유명하길래 사인을 받냐’고 하더라. 그래서 이용대 선수가 한창 유명할 때라 ‘이용대 선수랑 같이 시합에 나갔다가 떨어지졌다’고 살을 붙였다”고 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 그는 “로맨스를 잘 못한다”는 말에 “그런데 아이가 셋이냐”고 MC들이 묻자 “아내가 너무 예뻐서 가만히 못 내버려두겠다”고 애정섞인 변명을 내놓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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