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기자= 옹진군 영흥면이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영흥면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머물다 갈 수 있도록 9일 오전 영흥도 진두항에서 민관이 함께하는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 및 부녀회원, 주민자치위원, 청년회, 소상공인협의회 등의 지역 주민 및 단체를 비롯해 영흥발전본부, 119 안전센터, 영흥해경파출소, 영흥파출소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면사무소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진두항과 인근의 버스터미널과 해산물 직판장 일대 지역의 6톤 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대청소를 실시한 영흥면 진두항 지역은 유동인구가 많고, 주말이면 낚시와 해산물 직판장 이용을 위해 찾는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으로, 일반 쓰레기의 배출량도 많을 뿐만아니라 무단 투기되는 각종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역이다.

유관섭 영흥면장은 "정기적인 대청소 실시로 진두항을 비롯한 지역 관광지의 쓰레기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며, 투기지역 CCTV 설치와 과태료 부과 등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kimhm70@nbnnews.co.kr
hyung1016@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5952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