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는 다가올 추석 연휴를 대비해 119 신고접수시스템에 대한 사전 특별점검을 하고, 119 종합상황실을 연휴 기간 비상 운영 체계로 전환하여 운영한다.

약국 및 병원이 휴무에 들어가는 오는 12일부터 119구급 상황관리센터가 비상 근무체계로 전환한다. 최근 3년간 추석 연휴 기간 당직 병·의원 및 약국 문의, 질병 상담 등 구급 상황관리 센터에 접수된 응급의료 상담 건수는 평일 대비 4배 이상 많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비해, 상담 접수대를 4대에서 5대로 증설 운영하고, 전문 상담 요원 5명을 보강해, 연휴 기간에 발생하는 응급의료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이지만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추석 연휴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만큼 ‘심폐소생술’과 ‘하임리히법’ 등 응급처치법을 알아두는 게 도움이 된다”며 “병·의원 및 약국 안내 등 의료지도 상담업무와 응급상황 발생 시에는 국번 없이 11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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