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건우 기자 = 전군 최대 규모의 축제가 열린다.

육군본부는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충남 계룡시의 계룡대 비상 활주로에서 '제17회 지상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2002년 처음 열린 지상군 페스티벌은 국가방위의 중심표인 육군의 역할과 노력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국민과 소통하기 위해 실시됐다.

매년 국민과 소통하며 맡은 바 임무를 묵묵히 수행하는 믿음직한 육군의 현재 모습과 전장을 지배하는 첨단과학기술군으로 변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미래 육군의 모습을 선보여 왔으며, 연 100만 명이 방문하는 축제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강한 육군, 자랑스러운 육군, 함께하는 육군'이라는 주제로 축구장 40여개에 달하는 크기의 행사장에서 군 장비 탑승체험, 인기가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특전사 고공강하, 장비 기동시범, 미래전투상황시범', '군견 시범', '프린지 공연', '군악·의장대 공연' 등 지상군 페스티벌에서만 볼 수 있는 이벤트가 열린다.

또 관람객들을 위한 체험도 마련됐다. '육군장비 종이모형접기', '훈련용 모의소총 사격 체험', '군복 착용 체험', '병영생활관 비교 체험' 등이다.

육군 측은 "3개의 대형 전시관을 운용해 '강한 육군', '자랑스러운 육군'의 모습을 국민들에게 소개한다"며 "각종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하는 육군'으로서 국민과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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