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김상미 기자 = 제주항공은 한글날을 앞두고 승무원들이 김포공항 국제선에서 외국인 여행객들에게 한글 이름을 써주는 손글씨 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한글 반포 573돌 한글날을 맞아 7일 오후 김포국제공항 국제선터미널에서 외국인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한글이름 써주기 손글씨 행사를 펼친 것이다.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은 김포공항 국제선 2층 카운터 앞에서 수속을 마친 외국인 탑승객들에게 전통 족자에 한글로 이름을 써줬다.

한국인 탑승객들에게도 손거울 열쇠고리에 원하는 문구를 써주기도 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지난 2008년부터 12년째 한글날을 전후해 국내선과 국제선 모든 항공편 기내에서 순우리말로 바꾼 기내 방송을 실시하고 있다.

한글날을 맞아 불필요한 외래어와 잘못된 언어 사용을 줄이고, 순우리말로 방송하며 한글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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