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재훈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리오넬 메시와 비교되며 혹평을 받았다.

메시는 7일(이하 한국시간) 세비야전에서 후반 33분 프리킥으로 골을 뽑았다. 부상 복귀 후 첫 골을 신고한 메시였다. 메시의 골로 바르셀로나(승점 16점)가 4-0 대승을 거두며 2위로 올라섰다. 선두 레알 마드리드(승점 18점)와 승점 차는 2점으로 좁혀졌다.

이번 골로 메시는 유럽 5대리그 통산 420골로 419골의 호날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만 455경기를 뛰면서 대기록을 달성했다. 라이벌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에서 525경기를 뛰면서 419골을 넣어 메시에게 뒤진다. 

미국의 경제지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9일 “호날두는 2014-15시즌에 48골, 2015-16시즌에 35골을 넣어 메시를 제쳤다. 하지만 그는 최근 나이가 들어 골수가 눈에 띄게 적어지고 있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유벤투스에서 21골을 넣었는데 그의 최근 10년간 기록 중 최소”라며 호날두가 메시의 기록을 다시 깨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이 매체는 메시에 대해서는 “메시는 지난 3시즌 꾸준하게 37, 34, 36골을 넣었다. 물론 부상 등의 이유로 호날두가 다시 앞설 가능성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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