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재훈 기자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장경동 목사의 발언이 눈길을 끌고있다.

장경동 목사는 지난 10월 9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한 바 있다.

이날 장경동 목사는 지난 2010년 자신의 발언을 언급해 이목을 모았다.

앞서 장경동 목사는 2010년 11월 집회에서, 북한이 쳐들어오면 한 사람씩 안고 죽자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인구가 2000만 명이니, 남한 2000만 명이 희생하면 나머지 3000만 명이 살 수 있다고 말한 것.

이어 장경동 목사는 전광훈 목사에 대해 발언해 좌중의 시선을 모았다.

장경동 목사는 "전광훈 목사를 엄청 욕하던데, 솔직히 말이 거칠다. 방송 용어가 아니고, 정치 성향이 생겨 뻥이 세졌다. 빤스 목사라고 그러는데, 그래서 빤스를 어쨌다는 건가. 표현이 거칠어서 그렇지, 여자를 건드리기나 했나. 한기총 공금을 횡령했다고 하는데, 왜 여태껏 조용하느냐"며 전광훈 목사에 대해 옹호의 말을 전했다.

또한 장경동 목사는 이번 광하문 집회에 참가한 이들을 '의인'이라고 언급했다.

장경동 목사는 "소돔과 고모라는 의인 10명이 없어서 망했다. 대한민국은 안 망한다. 지금 의인이 100만 명 넘는다. 하나님이 이 나라를 절대 멸할 리가 없는 줄로 믿는다"고 말했다. 

장경동 목사의 발언에 집회 참가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면서 환호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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