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문화센터 건립예산 190억 확보

[청양=내외뉴스통신] 송호진 기자 = 충남 청양군은 가족문화센터 건립예산 190억원을 확보해 영유아에서 부모 세대까지 아우르는 복합복지시설을 갖추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생활SOC 복합화 사업은 대규모 기반시설 투자를 중심으로 한 기존의 사업과 달리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도서관, 근린 체육시설, 생활문화센터, 가족센터 등을 조성해 직접적인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생활밀착형 사업이다.

군은 이번 공모에 가족문화센터 건립사업을 응모해 국비와 충남도 균형발전사업비를 받게 됐으며 2021년까지 지상 4층 규모의 건물을 신축할 예정이다.

가족문화센터에 들어설 주요시설은 키즈카페, 육아돌봄센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가족상담센터, 생활문화센터 등이다.

김돈곤 군수는 “가족문화센터 건립예산 확보로 그동안 영유아, 아동·청소년, 청년, 부모들을 위한 시설이 크게 부족한 데서 오는 보육분야 취약점을 일거에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면서 “가족 중심의 문화공간 조성으로 세대 간 및 사회 통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hj7017@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7286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