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에 방점
내년 SW특기자전형 신설
학제·전공 교육·인재양성에 SW 전면 도입

[대전=내외뉴스통신] 최정현 기자 = ‘SW중심대학’에 선정된 배재대학교는 23일 획기적 인재양성 방향을 담은 ‘SW 중심대학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구성원과 공유했다고 24일 밝혔다.

정회경 SW중심대학사업단장(컴퓨터 공학과 교수)은 이 자리에서 “사회적 수요와 미래 일자리 창출을 중심으로 AI·SW교육 개혁이 이뤄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정 단장은 “세계는 이미 SW(소프트웨어) 중심사회로 진입했고 인재양성도 이미 선회했다”며 “배재대는 향후 6년간 최대 120억원을 지원받아 대학차원의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 혁신을 일으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SW중심대학 사업에선 학제와 인재양성, 전공에 따른 각종 변혁이 관측되고 있다. 우선 배재대는 당장 2021학년도 대입에 SW특기자전형을 신설해 관련 인재 선점에 나선다.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SW교육을 교과과정 전면에 배치해 전공지식과 SW소양을 겸비한 융합인재 양성이 큰 틀이다. 배재대는 장학금 지원과 전공교육, 통합 온라인 강의 플랫폼도 제공해 학생 교육에 매진한다. 입학 전·후 진행될 예비대학은 신입생 대상 SW사전교육도 이행된다.

재능나눔SW봉사단, 소외지역 대상 PCU-SW Bus, AI·SW주니어컬리지를 신설, 운영해 대학의 사회적 소임을 다할 계획이다. 또 국내·외 취업 거점 기관을 활용한 취업준비생, 재직자 맞춤형 교육으로 사회에 AI·SW 소양을 확산할 방침이다.

김선재 배재대 총장은 “초연결을 지향하는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교육이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며 “배재대는 SW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되면서 미래 융합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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