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슬 기자 = '(사)우리 음악 연구회'는 오는 22일 동대문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2014 송년 국악콘서트 '국악 실내악과 함께하는 우리 소리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젊은 국악인들이 대거 출연해 시민들과 호흡하며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번 공연은 우리 전통음악이 극장이라는 한정된 곳에서만 공연되는 무대용 음악이 아니라 시민 속에서 함께 숨 쉬며 발전해나가는 명실상부한 '우리 소리'로서 거듭나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또한 한푸리 국악 실내악단이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 하는 가운데 우리 음악 연구회 단원들의 경기민요와 국악가요, 청어람 우리춤 연구회 김형신 명무의 '흥춤', 광개토 사물놀이의 판굿 등으로 꾸며진다.


특별히 크리스마스를 맞아 동대문구 지역 아동센터 학생들이 크리스마스 캐럴을 부른다.

이에 대해 연출은 맡은 (사)한국 국악협회 박정곤 상임이사는 "음악회장이나 국악원의 무대를 일부러 찾지 않아도 자신이 있는 곳에서 손쉽게 전통의 소리를 듣고 감상할 기회란 삶에 지친 도시민들한테 최고의 선물"이라며 "이번 공연은 시민들한테 찾아가는 공연이란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995년에 창단된 한푸리 국악 실내악단은 '국악은 생활의 동반자'란 모토로 결성 이래 우리 가락에 내재하는 흥과 멋과 한을 소개해 많은 음악 애호가들의 절찬을 받고 있는 국악 실내악단이다.

한편, 해당 공연은 오는 22일 오후 3시, 7시 두 차례 진행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 관련 문의는 (사)우리음악연구회(010-9121-121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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