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덕팔 기자=가수 남진이 2020년 미국 5개 도시 콘서트 투어에 나선다.

오는 2020년 2월 27일 부터 3월 16일까지 미국 뉴욕-메릴랜드, 워싱턴-조지아아틀란타-시카고-달라스-센프란시스코-LA-시애틀-하와이로 이어질 대장정 일정이다.

2019년 11월 6일 여의도 모처에서 가수 남진과 AGENT 레전드 엔터테인먼트 김명철 대표간에 미국공연을 진행함에 있어 모든 교섭·결정권을 가수 남진이 김명철 대표에게 전권 위임한다는 내용의 위임장 서명·날인식이 있었다.

사실 남진은 그 동안 해외에서 콘서트 러브콜을 많이 받아 왔지만 사양해온 부분을 알아보니 월남파병 당시 생과 사를 넘나드는 전투병 시절에 헬리콥터의 악몽  트라우마가 남아있었기에 정신적 고통을 겪어온 것으로 판명되었다.

한편 데뷔 50여년이 넘어가며 2020년에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공연을 앞두고 치루어질 미국콘서트 투어는 거의 마지막 순회 공연이 될것이라 말했다.

그는 "노래하다가 80이 되면 후배들을 위해서 길을 터주겠노라"하지만 그 열정만큼은 100세 이상도 가능하리라는게 본 기자의 생각이다.

현재도 노익장을 과시하는 영원한 오빠 가수 남진은 정말 건강해 보였고 쉴세없이 쏟아내는 구수한 호남 사투리는 진짜 호감가는 쾌남아로 여겨진다.

또한 "오랜 가수 생활을 조금도 구김없이 열심히 했다"며 "이번 미국 5개도시 투어 콘서트는 이미 팬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느낄수 있다"고 말했다.

전 미국에 거주하는 동포 해병대원들을 긴급 소집하고 가족과 친구를 함께 동원할 것을 명 할거라는 자신감은 20대초의 월남전 참전 용사의 앳된 얼굴이 보이는 듯 했다.

레전드엔터테인먼트 김명철 대표는 미스트롯 송가인, 정미애, 홍자, 정다경, 숙행 그리고 떡집딸 김소유의 미국5개 도시 콘서트 투어를 총괄진행하는 에이전트로 11월 8일 첫 콘서트 장소인 LA로 출국한다. 26명 공연단의 단장으로 5개 도시를 진행하며 가수 남진의 차기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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