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성취위한 기도발의 결정요인은 ‘때(時間)·장소(空間)·주체(人間)·기도문(祈禱文)’

 

[노병한의 운세코칭] 기도(祈禱)의 동기는 미래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보통 사람들은 불확실한 세상 속에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늘 불안하다. 하루하루 사는 것도 그렇고 현재 처해 있는 어려움이 그렇다. 또 언제 닥쳐올지도 모르는 불행과 죽음이 그렇다. 그러다 보니 뭔가에 기대어 의지하고 싶은 심정이 굴뚝같음이 사실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신령(神靈)한 것들에 의지하고 기대기 시작했다. 특별히 영험하다고 알려지면 가리지 않고 기대며 또 열심히 빌고 빈다. 영험(靈驗)함이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몰라도 자신이 선호하는 신앙에 따라 사찰·교회·성당·등의 신명(神明)에 열심히 들 빌면서 살아가고 있고 이게 현실이다.

미래의 앞으로도 사람들이 의지하고 기대며 기도하는 행태는 크게 달라지지 않고 변하지 않을 것이다. 기도란 인간의 능력보다 강한 어떤 절대적인 존재에 대해 비는 것이며 비는 의식자체이다. 종교인·무속인은 물론 대다수의 일반인들도 자신의 필요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은밀한 방법으로 정성껏 기도를 하면서 살아간다.

사람들마다 인생의 가치관과 종교관들이 저마다 다를 수가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부귀영화와 출세 그리고 가족들의 무병장수가 희망이고 소망이다. 그래서 대부분은 다음과 같은 소망들 중에서 한 가지에 목을 맨다.

어떤 이는 큰 부자가 되기를 원한다. 어떤 이는 고관대작이 간절한 꿈이다. 어떤 이는 대통령·국회의원·시도지사·교육감 등 각종 선거에 출마해 당선되는 것이 꿈이다. 어떤 이는 사업의 성공을 바라고 또 바란다. 어떤 이는 자식의 출세를 간절히 원한다. 어떤 이는 <합격·승진·영전·출세·득남·무병·장수> 등을 각기 간절히 소망하며 살아간다.

그래서 사람들은 답답할 때에 영험한 소원성취처의 기도명당을 찾아 나선다. 그러나 바라고 소원하는 내용이 무엇인가에 따라서 기도명당들의 영험한 신통력도 다르다. 예컨대 기도의 주제인 내용과 기도하는 사람의 주체에 따라서 기도하는 장소인 기도명당의 기도발이 다르다는 점이다.

소원성취를 위한 기도발의 결정요인은 <때(時間)·장소(空間)·주체(人間)·기도문(祈禱文)>의 4요소이다. 한마디로 소원성취를 위한 기도발의 4대 결정요인은 <누가(主體·人間)·언제(時間)·어디서(空間)·무엇(目的)>을 기도를 할 것인가에 있다.

첫째로 기도발의 결정요인은 기도하는 사람이 누구냐의 문제다. 이는 기도의 주체성(主體性)이 본인이냐 아니면 대리인이냐의 문제다. 기도의 주체가 본인이 아닌 가족이나 성직자 등의 대리인이 하는 경우와 본인이 직접 하는 경우는 그 기도발의 차이가 상당히 크다. 그래도 가족이 하는 경우는 대동소이하다.

예컨대 누구에게 청을 넣거나 도움을 요청할 경우에 주변의 지인을 통해서 하는 경우와 본인이 직접 하는 경우를 비유해보면 쉽게 납득이 갈 수가 있다. 속담에 <문지방 하나 넘기가 천리(千里)길·만리(萬里)길이고> <한 다리가 천리(千里)길·만리(萬里)길이라고>했지 않던가 말이다.

둘째로 기도발의 결정요인은 기도하는 날짜와 시간이 언제인가의 문제다. 이는 기도의 시간성(時間性)인데 기감(氣感)이 좋고 신명(神明)의 감응이 좋은 기도의 날짜와 시간의 택일의 문제다. 시간성의 택일에 따라서 그 기도발의 차이가 크다는 점이다.

1년의 365일 중에 흐르는 천지운기는 춘하추동에 따라 다르고 절기와 매일 매일에 따라 모두 다르다. 시간대별로도 흐르고 유행하는 기운이 모두 다르다. 예컨대 누구에게 청을 넣거나 도움을 요청할 경우에 상대의 기분과 컨디션이 좋을 때에 하는 것과 상대의 기분과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에 하는 경우는 그 청을 받아들이는 자세와 결과가 전혀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리고 신명(神明)이 움직이는 때가 다르고 쉬는 시간이 다르다.

셋째로 기도발의 결정요인은 기도하는 장소인 공간이 어디냐의 문제다. 즉 이는 기도의 장소인 공간성(空間性)인데 기감(氣感)이 좋고 신명(神明)의 감응이 좋은 기도의 지역과 장소의 선정문제다. 신명의 감응이 높고 빠르며 좋은 장소에서 하는 기도는 그 기도발이 매우 빠르고 크며 높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거리이동의 문제가 없이 가장 좋은 곳은 역시 익숙한 공간으로 자신이 생활하는 곳이다.

예컨대 누구에게 청을 넣거나 도움을 요청할 경우에 공개적인 장소에서 노출되게 하는 경우와 은밀한 장소에서 비밀인연(秘密因緣)인 밀인(密因)을 통해서 하는 경우와는 그 결과가 전혀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즉 분야별·내용별로 은밀한 거래의 장소가 각기 다르다는 점이다. 그런데 은밀한 거래처로써 가장 좋은 곳은 신명(神明)이 계신 곳이거나 아니면 기도(祈禱)자가 생활하는 곳이 가장 안전한 곳이다.

그래서 기도를 하는 기도명당에도 <부자명당·합격명당·출세명당·당선명당·사랑명당·득남명당·장수명당·득도명당·접신명당·장독대> 등 다양한 형태로 존재한다. 세상에 그저 공짜로 얻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러므로 이렇게 전국에 산재한 분야별 기도명당들을 찾아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넷째로 기도발의 결정요인은 기도문(祈禱文)이 어떻게 만들어졌고 기도문(祈禱文)을 바르게 독송(讀誦)하는가의 문제다. 즉 이런 기도문(祈禱文)은 자신이 염원하는 바를 효과적으로 청하며 전달하는 발원문·청원서이기에 신명께 전달하는 예의범절에 맞는 절차와 순서에 맞게 실행해야 한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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