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사고 피해자 신속한 구호 조치해

[경북=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경북경찰청 항공대에 근무 중인 김동환 경위는 14일 오후 4시 쯤 지방청 회의 참석 후 대구공항 사무실로 복귀 하던 중 칠곡군 동명면 중앙고속도로 부산방향 도로상에서 중앙가드레일을 충격한 사고차량을 확인하고 피해자 구호조치 및 2차 사고예방 등 신속한 교통사고 처리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사고를 목격한 김경위는 차량 파손이 심하고 피해자가 사고 충격으로 정신이 없는 등 2차 사고가 우려되어 신속히 사고차량 후미에 본인의 차량을 정차시킨 후 비상깜빡이를 켜고 트렁크를 열어 안전을 확보했다.
 
이후 사고차량 운전석에 쓰러져 있는 60대 여성을 부축해 고속도로 갓길 안전지역으로 대피시킨 후 고속도로 순찰대에 사고 신고를 하고 출동한 119구급차량에 피해자를 태워 인근병원으로 후송시키고 사고현장이 정리된 후 자리를 떠났다.
 
피해 여성은 눈과 허리를 다쳤으나 병원 이송 후 신속한 응급조치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며 경북경찰청 관계자를 통해 감사의 인사를 전해왔다.
 
김 경위는 경찰관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고 경찰관이면 누구라도 그러한 상황에서 어려움에 처해있는 시민을 위해 똑같은 조치를 했을 것이라며 피해자의 쾌유를 기원했다. 

hn032@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1614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