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정다혜 기자 =독일 유명 여배우가 신종 코로나바이로스 감염이 우려된다며 중국인 세입자와의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통보한 것이 알려져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독일 현지언론에 따르며, 독일 여배우 가브리엘레 샤르니츠키(64)가 베를린에 위치한 자신 소유의 아파트에 거주 중이던 중국인 여성 A씨와의 임대 계약을 해지했다. 

샤르니치키는 A씨에게 "당신이 내집으로 돌아와 우리의 건강을 해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해약 통보서에 남겼다.

A씨는 신종코로나 사태가 발생한 이후에도 중국을 다녀온 적이 없다고 밝혔다. 

독일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둘러싼 인종차별 문제가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다. 

지난달 31일에는 20대 중국 여성이 길에서 독일여성 2명에게 욕설과 폭행을 당해 병원에 실려 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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