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황규식 기자

19일 MBC 실화탐사대 69회 첫 번째 실화는 [KBS 출신의 기자, 그 정체는?]이고, 두 번째 실화는 [법대로 합시다]이다.

■ 첫 번째 실화 – KBS 출신의 기자, 그 정체는?

전국 각지에 본인 소유 빌딩만 수십 채! 가평에서 소문난 천 억대의 자산가라는 송 회장(가명). 자신이 축적한 부를 지역사회 발전에 나눠온 덕분인지, 그의 이름만 대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라고. 그런데, 지역에 그런 송 회장을 둘러싼 수상한 소문이 떠돌고 있다?!

“마약을 여자를 먹여서 강간을 해가지고 여자가 도망 갔다고...”

“특히나 여자가 폐인이 되어서 요양원에 방치했다고...”

-송 회장의 소문을 들은 지역 주민 INT 中-

소문의 진실을 확인하기 위해 수소문 끝에 송 회장을 만난 실화탐사대.

그는 자신을 둘러싼 소문이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억울해했다. 하지만 아무리 결백을 주장해도 이미 일파만파 퍼져버린 소문. 지역 내 송 회장의 평판은 바닥으로 추락했고, 극심한 정신적 고통에 정신과 진료까지 받고 있다는데.. 대체 누가 이런 거짓 소문을 낸 걸까.

“악의적으로 (소문을) 만들어서 사람 매장하는 이런 기자는 처음 봤습니다. 태어나서”

-소문의 당사자 송 회장 INT 中-

송 회장의 주장에 따르면, 소문을 퍼트린 자는 바로 지역 언론사 기자 A 씨!

“ KBS 취재기자인데 나이들이 다 있고 하니까 퇴직한 거예요”

기자 A 의 발언 中-

지역 기자로서 유명세를 탄 이유는 그의 화려한 기자 이력 덕분이라고. 과거 KBS에서 취재기자로 일하며 <공개수배 사건 25시>, <추적 60분> 등 굵직한 프로그램들을 거쳤다는 A 씨. 그런 그가 퇴직 후 고향으로 돌아와 지역 기자로 활동하는 모습에 사람들은 그를 찬양하고 칭송하기까지 했다는데. KBS 기자 출신이라는 명성을 가진 A 씨에게 들은 이야기이기에 사람들은 송 회장에 대한 소문마저 믿을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자기가 해결사라고 해요 자기가 전직 KBS 기자고 부탁할 거 있으면 얘기해라“

-기자 A를 아는 가평 지인 INT 中-

실화탐사대는 취재 중, 기자 A에 대해 폭로할 것이 있다는 제보자를 만날 수 있었는데... 기자 A가 KBS 기자출신임을 사칭하고 있다는 것. 그들이 말하는 기자 A의 실체는 무엇일까? 그리고 실화탐사대가 만난 기자 A는 뭐라고 주장을 했을까? 수요일(19일) 저녁 10시 5분 MBC 실화탐사대에서 기자 A에 대한 진실이 공개된다.

■ 두 번째 실화 – 법대로 합시다

 

# 강력범죄자가 된 부부

누군가로부터 고소·고발을 당해 괴로워하고 있다는 김민석(가명) 씨. 그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아 건강이 급격히 악화됐다는데.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위층에서 남자가 (아내를) 내려다보고 있었어요. 저 위층에서 창문으로”

김민석(가명) 씨 INT 中-

“내 집에서 내가 마음대로 옷도 편안하게 못 입고, 나가지도 못하고...”

김민석(가명) 씨의 아내 이미선 씨 INT 中-

2년 전, 행복한 노후를 보내기 위해 테라스가 넓은 집으로 이사를 왔다는 김민석(가명)·이미선(가명) 씨 부부. 그러던 어느 날 테라스에서 쉬고 있던 아내가 이상한 시선을 느꼈고, 그 시선이 느껴진 곳은 다름 아닌 위층 엘리베이터 복도 창문이었던 것. 부부는 이 창문을 가리는 문제로 위층 주민과 갈등이 있었고, 당시 관리소장에게 문제의 창문을 막아달라고 요구했다. 그런데 그날 이후. 부부에게 악몽 같은 일들이 시작됐다는데.

“(일상에) 모든 일이 경찰서, 검찰청, 법원입니다. 아무 무지하게 괴롭혀요 사람을”

김민석(가명) 씨 INT 中-

A 씨로부터 주거침입, 특수절도, 특수손괴 ,재물손괴, 사문서위조 등 5건의 형사고소를 당했다는 부부. 이 상황이 답답하고, 억울하다는데 그런데 실화탐사대는 취재 중 뜻밖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김 씨 부부를 고소한 위층 거주자는 바로, 한 로펌의 대표 변호사라는 것! 도대체 왜, 부부는 변호사에게 이런 소송을 당하게 된 걸까? 실화탐사대에서 두 집 사이에서 발생한, 갈등의 전말을 확인할 수 있다. 19일 오후 10시 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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