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정다혜 기자 =베트남에서 입국 금지와 함께 격리 조치된 한국인 관광객들이 오늘 오전 6시 인천공항으로 귀국했다. 

이들은 지난 24일 대구발 비엣젯 항공기를 통해 다낭에 입국했다가 격리 조치되었다. 코로나19가 확산 중인 대구경북에서 왔다는 이유로 입국 금지를 당했다. 

베트남 정부가 사전 예고없이 한국인을 폐병원에 격리 조치를 취했다. 

외교부는 "베트남 정부의 이와 같은 조치에 대해 외교채널을 통해 엄중히 항의했다"며 "베트남 정부는 대구경북 지역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방문한 한국인에 
대해서도 검역 설문지를 의무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입국을 금지당하거나 격리 조치되는 한국인들의 사례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인 입국 제한을 밝힌 국가는 총 25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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