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수산 분야 외국인 인권보호 강화

[부안=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부안해양경찰서(서장 김동진)는 외국인 해수산 종사자 및 고용주와의 소통을 통해 외국인의 불법 취업 등 범죄 예방과 외국인 근로자들의 인권보호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부안해경은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1주일간 부안군 격포항, 가력도항, 궁항, 곰소항, 부안군 수산업체, 고창군 수산업체를 일일이 찾아 외국인 근로자들의 범죄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따른 집합 교육보다는 개별적(1:1) 접촉을 통해 감염병 전염 예방을 힘썼으며, 해양·수산 분야 종사 외국인 근로자와 고용자 등 50여명이 참여 한 가운데 외국인 근로자의 인권침해로 인한 무단이탈과 불법취업 등 사회적 문제 예방을 위해 이뤄졌다.

부안해경은 국내 체류 외국인 근로자의 범죄 형태와 범죄사례를 소개하고 범죄 예방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논의했다. 또 고용자와 외국인 근로자의 인권침해 방지 교육과 범죄피해 실태 확인을 위한 설문조사, 민생여론 청취도 했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국인 범죄 예방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 할것이고, 외국인 노동자의 인권보호에도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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