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장혜린 기자=탤런트 김청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모던패밀리’에서는 김정균 정민경 부부가 김청을 만났다.

이날 방송에서 김청은 근황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김청은 “때로는 시골에 있었고 때로는 도시에 있었다. 왔다 갔다 했다”며 “지인들을 만나 식사를 하고, 반려견들과 놀기도 하며 살았다”고 밝혔다.

김청은 김정균과의 인연에 대해서는 “선후배로서 오래전부터 가깝게 지내던 사이다. 선후배를 떠나 친한 친구이기도 하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정균의 아내 정민경을 만난 김청은 “김정균이 아내 자랑을 정말 많이 하더라. 혼자 사는 누나는 안중에도 없어 보였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1962년생으로 올해 나이 쉰 아홉살인 김청(김청희)은 백일도 되기 전에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사망해 편모 슬하에서 자랐다.

1981년 MBC 문화방송 창사 20주년 기념 미스 MBC 선발대회 때 준미스 MBC에 입상해, 그 특전으로 MBC 공채 14기 탤런트가 됐다.

1998년 서른 일곱살 나이에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지만, 필리핀 신혼여행 직후인 결혼 3일 만에 파경을 맞았다. 당시 김청은 우울증으로 한 암자에 들어가 자살기도까지 했다.

이날 김청은 “두 번 실수는 안할 것”이라며 “50대 초반만 해도 ‘내가 가정을 이룰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했다. 지금은 내가 하는 일을 즐기고 구체화하면서 살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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