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의회 의원 및 의회사무과 직원 대상 성인지 특별교육 실시

[괴산/내외뉴스통신] 김의상 기자 = 충북 괴산군이 여성친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초를 튼튼히 다지고 있다.

괴산군은 지난 16일 괴산군의회(의장 신동운) 소회의실에서 군의회 의원 및 의회사무과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인지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지방의회 의원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여성친화도시 정책 거버넌스 구축에 필요한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이현주 충북여성재단 정책연구팀장은 ‘성인지 감수성’과 ‘여성친화도시의 이해’ 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 팀장은 이날 강의를 통해 “성인지적 관점을 바탕으로 도시공간정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는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는 것은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신동운 의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여성친화도시의 개념과 필요성에 대해 잘 배울 수 있었다”며, “괴산군이 여성친화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군 의회에서도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앞서 괴산군의회는 지난 4월 결의문을 채택,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해 군과 적극적으로 공동 협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여성친화도시는 여성과 남성이 지역발전 과정에 평등하게 참여하면서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안전 등을 구현해 가족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정주여건을 갖춘 도시를 뜻한다.

괴산군은 금년 내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연구용역 진행 △관련 조례 제정 △위원회 구성·운영 △군민참여단 위촉·운영 △공직자 교육 △대 군민 홍보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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