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인천해양경찰서는 승객 19명(선원 포함 승선원 21명)을 태우고 해상에서 낚시를 하다 기관 고장으로 운항이 불가해 표류하던 낚시어선을 구조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천해경은 이날 오후 3시 54분경 인천 옹진군 자월도 서방 0.4해리 해상에서 기관 고장으로 운항이 불가해 표류 중이라는 낚시어선 A호(9.77톤) 선장 B 씨(55세, 남)의 신고를 접수하고 인근 경비세력을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 P-59정은 승객 19명을 옮겨 태우고 예인 중 연안부두에서 출항한 낚시어선 C호(9.77톤)에 승객과 선박은 인계하고 근접거리에서 안전 관리하면서 입항 조치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기관 고장으로 운항하지 못하고 해상 표류 중이었던 것으로 보인다"라며, "표류 시 좌초, 충돌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으니 해상으로 출항하는 선박은 수시로 기관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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