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김준란 기자= 서울 강동구가 '강동구 빅데이터 포털'을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강동구 빅데이터 포털은 메타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하나의 시스템 내에서 통합검색이 가능하도록 한 시스템이다. 모바일과 PC 등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서나 쉽게 원하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개편에서는 콘텐츠를 재배치하고 최신 웹 트렌드를 반영해 이용자 중심의 고품질 웹 디자인으로 개선했다.

우선 포털 화면이 넓어지고 메인, 알림, 서비스, 미디어, 링크 등 5단계 영역으로 메뉴가 구성돼 정보 접근성이 강화됐다. 자주 찾는 분야별 서비스를 바로가기 아이콘으로 배치해 편의성이 향상됐다.

또한, 자동 집계와 자동 차트 등 시각화 자료를 추가해 원하는 정보를 한 눈에 알아보기 쉽다. 연도별 추이 등의 지표도 볼 수 있다. 

앞서 구는 4차 산업혁명 등 새로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전자정보과를 스마트도시추진단으로 확대 개편하고 빅데이터팀을 신설했다. 데이터 기반의 행정을 실현하고 스마트도시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지난 1월에는 통계청, 행정안전부 등 각 기관별로 흩어져 있는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빅데이터 포털을 강동구 직원이 직접 개발하면서 수억원 대의 비용을 절감했다. 이를 통해 지난 5월 서울시가 주최한 ‘2020 서울 창의상’ 혁신시책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동구 빅데이터 포털을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하면서 이를 활용한 빅데이터 자체 분석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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