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조기차단...시민들 건강하고 쾌적한 여름 나도록

[경주=내외뉴스통신] 박형기 기자 = 경주시가 오랜 장마가 끝나가고 있고, 본격적인 폭염에 대비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방역활동 나섰다.

12일 경주시보건소에 따르면 본격적으로 기온이 상승하는 시기에 모기 등 해충 구제를 위한 방역소독 작업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오랜 장마 후 기온이 상승하며 모기를 비롯한 해충이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형 하수배출구와 수해 상습지역, 공중화장실 주변, 폐타이어 야적장, 다중이용시설 등지의 모기 서식처, 감염병 취약지를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강화한다.

보건소 방역기동반은 매일 새벽과 저녁 시간대에 방역작업을 실시하며, 감염병 매개체인 모기 방제를 위해 모기 유충 밀도가 높은 서천·북천 하수구와 시내 하수도를 중심으로 주 1회 이상 유충 구제제를 투여하고, 성충 구제를 위해 연막과 분무 소독을 병행 실시해 감염병 조기 차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재순 보건소장은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므로 읍면동 생활방역 활동에 필요한 약품을 충분히 지원하겠다”며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방역활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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