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중호우 피해 감곡면 주천리 일원 인삼농가 찾아 합동 일손돕기 전개...침수 농작물 정리, 붕괴된 해가림시설 철거 등
[음성=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3일 농촌진흥청 인삼특작부 및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 직원들과 함께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감곡면 주천리 일원 인삼농가를 찾아 복구활동을 펼쳤다.
일손돕기에 참여한 직원 70여명은 약 9900㎡ 면적의 인삼 농장에서 침수된 농작물을 정리하고 토사 유입으로 붕괴된 해가림 시설 철거 등을 진행했다.
인삼 농가주는 “며칠사이에 무너진 농장을 보며 의욕을 상실했는데, 바쁜 업무 중에도 많은 직원들이 와서 도와준 것에 큰 위로가 됐다”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농촌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원장 김상남)은 음성군 수재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되길 바란다며 쌀(10kg) 30포대를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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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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