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18일 통상국회(정기국회) 폐회 기자회견 이후 공식 기자회견 한번도 열지 않아

[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조만간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건강상태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25일 요미우리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최근 자신의 건강이상설이 불거진 것과 관련,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의 건강상태와 검진 결과를 설명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다.

또 이번 회견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한 추가 대책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아베 총리의 건강 이상설이 확산되며 일각에서는 사임 가능성도 제기됐다.

지난 23일 마이니치신문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총리의 즉각 사임을 바란다'는 응답과 ‘연내 사임을 바란다’ 응답이 각각 26%와 23%으로 집계됐다.

또한, 22∼23일 교도통신이 실시한 조사에서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36.0%로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아베 총리는 10대 시절부터 궤양성 대장염을 앓아오며 2007년 아베 내각 시절 병이 악화돼 촐리직을 중도 사임한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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