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안 치우기’, ‘먹는 이야기’ 집필 고대영 작가 초청
책을 읽고 난 후 느낌 등 책과 관련된 이야기 진행

[충북=내외뉴스통신] 김대연 기자

보은 종곡초등학교(교장 김홍석)는 17일 1∼3학년을 대상으로 ‘집 안 치우기’, ‘먹는 이야기’ 등을 집필한 고대영 작가와의 만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종곡초에 따르면, 이번 만남을 위해 학생들은 고대영 작가가 집필한 ‘지하철을 타고서를 읽고 △책을 읽고 난 후 느낌 △내가 책 속의 주인공이라면 어떨까 △형제자매가 소중하게 느껴질 때는 언제였나 등 책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며 궁금한 점을 메모지에 적어 게시판에 붙였다.

이에, 고대영 작가는 강연을 통해 자신의 두 아이와 생활하며 겪은 일화를 동화책으로 쓰게 된 계기와 동화책을 만드는 과정에 대해 설명했으며 두꺼운 책을 읽는 것도 좋지만, 나이와 상관없이 좋은 동화책을 많이 읽으면 책 읽기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이 생길 수 있고, 짧은 이야기 속에서 감동을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4학년 방서진 학생은 “예전에 읽었던 책의 작가님을 직접 만나게 돼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앞으로 나도 작가님처럼 꿈을 이루기 위해 책을 많이 읽고, 글도 자주 써 봐야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김홍석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직접 작가와 만나고 소통하는 기회를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다시 한번 느끼고, 책 좋아하는 아이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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