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로 지친 직원들과 학생들 위로...노수경 교장 "학생들을 위해 아낌없이 시간과 노력 제공한 교사들에게 깊은 감사"

[진천=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진천군 광혜원중학교(교장 노수경) 급식실 앞 21일 점심시간. 교사들의 우쿠렐레 연주소리가 교정을 덮었다. 

코로나19로 지친 직원들과 학생들의 마음을 달래주기 위해 광혜원중 교사들이 나서서 행복의 바람을 불어넣은 것이다. 우쿨렐레 교사 동아리 회원을 비롯한 광혜원중 이미정 교사 외 9인이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음악을 통해 쉼과 여유, 작은 행복감을 전하고 싶다’는 우쿨렐레 동아리 교사들의 소박한 바람에서 시작된 이 공연은, 다른 교사들이 동참하면서 바이올린, 키보드, 보컬까지 구성되어 멋진 하모니를 이뤘다.

노수경 교장은 "학생들을 위하는 마음으로 아낌없이 시간과 노력을 내어준 교사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공연을 감상한 2학년 학생은 "선생님들의 뜻밖의 선물에 너무 신나고 즐겁다"며 "기회가 되면 우리도 선생님들을 위한 공연을 펼쳐보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 공연은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로 진행되었으며 2-3학년 점심시간과 1학년 점심시간 각 2회에 걸쳐 공연이 펼쳐졌다.  

 

kymajs@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4135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