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은행 직원, 기지 발휘로 2,900만원 피해 예방

[천안=내외뉴스통신] 강순규 기자

천안서북경찰서는 19일 NH농협은행 천안시지부에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공로로 김현경 과장, 안현선 계장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했다.

수여 대상자는, 저금리 대출을 빙자한 전화금융사기범의 전화를 받고 고액의 현금을 인출하기 위해 창구를 방문한 고객의 거래내역을 면밀하게 확인하고, 보이스피싱 피해를 의심해 인출지연 및 112신고를 통해 2,900만 원의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막았다.

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은행원 등의 신고로 44건의 11억 3,600만 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고, 특히 농협에서만 9건의 2억 3,500만 원으로 가장 많은 피해를 예방했다면서, “범죄수사‧예금보호를 이유로 계좌이체‧현금인출을 요구하거나, 대출권유 전화 및 선입금을 요구하는 경우 보이스피싱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특히 현금편취 수법의 경우 금융기관 창구직원들의 이러한 기지 발휘가 범죄 예방에 큰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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