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내외뉴스통신] 김의상 기자

충북 증평군이 불안정한 쌀 가격, 농자재 가격·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재배 농업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12월 11일까지 경영안정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사업비는 8500만원이며 지급대상은 벼재배농가 총1,112호 농지 792.4ha(헥타르)이다.

또한 법인, 실제 경작하지 않는 농지소유자, 경작전년 기준 농업 외의 종합소득 금액이 3700만원 이상인 자 등은 지원대상에 제외됐다.

지원금은 재배면적에 따라 1ha당 9만원이며, 농가당 0.1ha에서 5ha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한편, 군은 지난 달 읍·면사무소를 통해 지원신청서를 접수했으며, 대상자 검증작업을 거쳐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올 여름 집중호우와 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들에게 이번 지원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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