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선거인단 302명 확보...트럼프 203명
선거인단 4명 걸린 '하와이주' 사실상 바이든 306명 확보

[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선거인단 투표에서 과반 선거인단을 확보하며 사실상 당선이 확정됐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50개주와 워싱턴DC에서 선출된 538명의 선거인단 중 302명의 선거인을 확보했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투표한 선거인단은 203명이다.

선거인단 4명이 걸린 하와이주는 바이든이 승리한 곳으로 선거인단 투표가 끝나면 바이든 당선인의 선거인단은 306명으로 늘어난다.

미국 대선은 간선제 방식으로 각주에서 선거인단의 투표를 거쳐 대통령을 선출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대통령 선거인단 투표에서 패한다면 백악관을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선거인단 투표에서 승리한 바이든 당선인의 대선 승리가 사실상 확정됐다. 바이든 당선인은 내년 1월6일 연방의회에서 대선 결과가 최종 승인되면 1월 20일 미국의 제46대 대통령의 자리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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