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객 몰리는 연안여객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집중 점검

▲ IPA 점검반이 다중이용시설(여객터미널)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 IPA 점검반이 다중이용시설(여객터미널)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 도서지역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이 집중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연안여객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을 비롯한 항만시설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시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특별안전점검은 지난달 25일부터 2월 5일까지 12일간 진행하였으며, 토목·건축·소방·전기 각 분야의 IPA 담당자와 항만시설물 운영사 직원이 함께 인천항 내 시설물의 균열·손상 여부, 시설물 작동상태 및 기능 유지 여부, 사고 발생 취약요인 등을 점검했다.

특히, 다중이용시설 이용객들의 안전과 겨울철 화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난간 등 안전시설물의 설치·관리 상태와 함께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 소방교육 및 훈련 실시 여부 ▲ 화재예방 및 대책 수립 여부 ▲ 피난통로 확보 및 적치물 방치 여부 ▲ 소화설비 설치 및 정상작동 여부 등 화재대응 준비상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인천항만공사 강영환 재난안전실장은 "여객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취약요인을 사전에 발견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특별안전점검을 시행했다"며,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인천항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시설점검 및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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