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 "코로나19 장기화로 신체활동 감소 피로감 해소를 위해 무료개방...방역수칙 준수하에 이용해주길"

감곡생활체육공원

[음성=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지역의 체육시설을 이용하려는 주민과 시설 관계자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졌다. 사용료 문제로 벌어진 일이며, 군의 무료개방 방침이 전달되며 일단락 되었다.

겨울 동장군의 기세가 완전 꺾이고, 코로나19 대응 사회적거리두기 방역단계가 완화되며 주민들의 체육활동이 늘어나고 있다.

음성군 감곡면 오향리 소재 감곡생활체육공원의 빗장이 풀리며 주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시설을 이용하려는 주민과 익명의 시설 관계자 사이에 시설이용료를 두고 실랑이가 벌어진 사실이 26일 전해지며 주민들이 발끈했다.

"코로나19로 답답한 현실속, 군민의 세금으로 건립된 체육시설에서 단체 체육경기를 하는 것도 아닌데 개인들에게 이용료를 받는게 말이 되느냐"는 것이다.

확인 결과, 군 시설관리사업소 주무관에 따르면 '음성군 체육시설 관리 및 운영조례'에 따라 사용료 조항이 있기는 하지만 현재는 무료개방임을 밝혔다.

주무관은 "코로나 장기화로 개방을 제한하기도 했지만 현재는 지역민들에게 무료로 개방중이다"며 "체육시설 이용 규정과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군 조례 제9조에는, 타인에게 위해를 가하거나 끼칠 우려가 있는 경우와 전염병 질병에 감염되어 있음이 확인된 경우, 경기장 질서를 교란시키는 경우, 애완용 동물과 함께 입장할 경우 등은 '입장의 거절 및 퇴장'을 명할 수 있다고 규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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