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대표 IT기업 오오씨아이㈜, 평소에도 취약계층에 대한 나눔 관심 많아…굿피플 부산지부에 200만 원 기부
굿피플, 보행장애 아동 위해 2017년부터 특수신발 제작 지원해 아동 200명 도와

(왼쪽) 오오씨아이㈜ 정일형 대표가 보행장애 아동 위해 굿피플 부산지부에 특수신발 제작비 200만원을 기부했다
(왼쪽) 오오씨아이㈜ 정일형 대표가 보행장애 아동 위해 굿피플 부산지부에 특수신발 제작비 200만원을 기부했다

[서울=내외뉴스통신] 임지은 기자 = 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회장 김천수) 부산 지부는 12일 IT 기업 오오씨아이㈜(대표 정일형)로부터 보행장애 아동을 위한 특수신발 제작비 200만 원을 기부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굿피플 부산지부를 통해 특수신발 제작에 사용될 예정이다.

2006년 설립된 오오씨아이㈜는 부산의 대표 IT 기업으로 데이터 자산 보호,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 IT 보안 및 아카이빙 전문 기업이다.

오오씨아이㈜의 정일형 대표는 평소에도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이 많아 탈북민을 위한 후원부터 몽골 봉사활동 등 다양한 나눔활동에 힘써왔다. 

오오씨아이㈜ 정일형 대표
오오씨아이㈜ 정일형 대표

오오씨아이㈜  정일형 대표는 전달식에서 “발은 몸 전체를 지탱하는 소중한 부분인데 특수 신발을 통해서 장애 아동들이 조금 더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게 된다면 정말 큰 보람일 것 같다. 이번 후원을 시작으로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는 여러 사회 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보행장애 아동은 자세 및 걸음걸이 교정을 위해 특수신발이 필요하지만 비싼 가격에 쉽게 구입하기가 어렵다. 굿피플은 2017년부터 희귀질환 및 장애, 발달지연으로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에게 맞춤형 신발인 특수신발을 지원해왔으며, 성장기에 있는 아동들이 균형 잡힌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 약 200명의 아동에게 맞춤형 신발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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