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옹기장인이 직접 옹기를 만들며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춘 자세한 설명을 하고 있다.(사진=영덕교육지원청)

[영덕=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경북 영덕야성초등학교병설유치원 유아들이 18일 영덕지역에 있는 옹기장으로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영덕군 지품면 오천리 소재에 위치한 영덕 옹기장은 300년전부터 전승되어 왔으며,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으로 선정되어 지역 문화체험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유아들은 영덕 지역의 전통적인 옹기제조법에 대한 설명도 들으면서 전통 항아리에 대해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옹기전수교육관 주위로 전통 옹기가 가득하게 전시되어 있어 유아들이 직접 만져보기도 하고 전통가마와 재래가마도 둘러보았다. 

또한 옹기장인이 직접 옹기를 만들며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춘 자세한 설명으로 유아들이 쉽게 이해하고 흙으로 직접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보며 즐거워했다.  

박경희 원장은 “우리 지역 무형 문화재 장인이 계시는 것 만으로도 지역 유아들에게 자부심을 갖게 하고 자연스럽게 우리 문화를 자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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