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대상 점자도서 무료 택배 대출
위탁접수 또는 대리인 통한 유선 신청도 가능
[내외뉴스통신] 이단비 기자
원주시립중앙도서관은 6월 15일부터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시각장애인에게 점자도서를 택배로 대출해주는 ‘북돋움’ 점자도서 정기구독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북돋움이란 책과 돋아있는 점자를 표현한 ‘북(BOOK)+돋움’의 합성어로,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택배를 통해 원하는 도서를 무료로 대출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한국시각장애인협회 원주시지부와 연계해 협회를 통한 위탁접수 또는 대리인을 통한 유선 신청도 가능하다.
서비스 신청자에게는 점자도서 목록을 우편으로 발송하며, 최대 8권까지 28일동안 이용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종합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서관 이용 취약계층의 편의에 맞는 맞춤형 대출 서비스를 통해 취약계층의 독서활동 지원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ldb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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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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