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특별조정교부금 내역···△복합문화예술창작소 조성(17억원) △공원 환경개선사업(16억원) △벽제천 자전거 도로사업(10억원) △도로정비사업(18억원) △푸른숲길 및 보행친화환경 조성(11억원) 등 총 15건

▲ 경기 고양시청 · 시의회청사 표지석. (사진=김경현 선임기자)
▲ 경기 고양시청 · 시의회청사 표지석. (사진=김경현 선임기자)

[고양=내외뉴스통신] 김경현 선임기자

경기 고양시는 지난 5일, 경기도로부터 제2차 특별조정교부금 약 77억원을 확보했다. 이로써 올해 7월까지 시가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은 총 26개 사업 · 약 158억원으로, 확보한 교부금은 숙원사업 해결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별조정교부금은 경기도에서 일반조정교부금 산정 과정에서의 획일성을 보완하고 시·군의 지역개발사업, 재난 · 재해 등 예기치 못한 재정수요 발생 시 이를 보전하는 조정교부금 제도의 일종이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은 △복합문화예술창작소 조성(17억원) △공원 환경개선사업(16억원) △벽제천 자전거 도로사업(10억원) △도로정비사업(18억원) △푸른숲길 및 보행친화환경 조성(11억원) 등 총 15건이다.

현재 고양시는 코로나19 방역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재정이 집중 투입되고 있는 상황으로, 이번 특별조정교부금을 통해 시급하지만 후순위로 밀렸던 지역 숙원사업을 적시에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그간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경기도에 사업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는 등 재원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어려운 시기에 확보한 재원인 만큼 주민 숙원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 1일 덕양구 소재 ‘덕수공원 반려견 놀이터’(동산동 332번지)에서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약자의 눈’과 현장간담회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간담회는 반려동물 인식 개선과 동물등록률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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