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내외뉴스통신] 최영훈 기자 = 음주 운전으로 추돌사고를 내고 손수레를 끌던 노인을 치어 숨지게 한 3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22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위험운전 치사상) 등의 혐의로 조 모(30)씨를 구속했다.


조 씨는 19일 오전 6시 40분께 부산진구 개금골목시장 앞 도로에서 자신의 승용차러 신호대기 중이던 택시를 추돌한 뒤 폐지 손수레를 끌고 오던 우 모(80·여)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우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1시간여 만에 숨졌고, 택시기사 김 모(49)씨도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조 씨는 출동한 경찰관이 4차례에 걸쳐 음주측정을 요구했지만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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