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원 동의, 이사회 의결까지 완료

[경기=내외뉴스통신] 박재국 기자 = 경기 가평군시설관리공단은 2016년부터 시행될 임금피크제와 관련해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공단측은 이미 임금피크제 도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노사협의회를 개최하는 한편 자치단체와 협의 직원 동의를 이끌어 냈다. 또한 이에 대한 직원설명회를 개최하고 지난 25일 이사회 의결과 함께 자치단체 승인은 물론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가평공단은 근로자에게 취업규칙 등에서 정한 정년을 보장해주는 것을 전제로 임금을 조정하는 정년보장형 임금피크제를 시행해 정년 도래 3년전부터 임금을 감액조정하게 된다.


이로서 2016년 임금피크제 적용대상자는 3명으로 1명의 신규 채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며, 임금피크제 대상자는 능력과 경험이 공단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신규사업개발, 이해관계자 협력증진, 교육 등 적합한 직무를 개발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가평군시설관리공단은 "그동안 연공서열에 기반한 연령별 생산성 수준 등이 보수에 반영되지 않아 성과중심의 임금체계 개편이 필요한 시점이며, 임금피크제를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은 물론 저렴한 비용으로 훈련된 인력을 활용함으로써 생산성 향상이 가능해지는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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