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명이 넘는 중앙위원들 참석하여 조찬 모임 가져

27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는 100여명의 새누리당 중앙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5차 새누리 포럼이 열렸다. 아침 7시 30분부터 시작된 포럼에서 중앙위원 및 당 고위직 인사들은 조찬을 함께하며 2시간 동안 만남을 가졌다.


행사에 앞서 홍문종 사무총장과 황우여 대표의 화환이 준비되어 있었고 참가비는 2만원이었다.


이 날 포럼에서는 오원석 성균관대 교수가 한국의 전통사상과 조선선비의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오원석 교수는 고려시대의 훈요십조와 숭불 정책에서 조선시대의 숭유억불 정책으로 넘어가게 된 역사적 배경을 설명하며, 유학 사상에 근거한 정치적 도의에 대하여 강연하였다.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 류성룡과 이순신 장군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가 이어졌고 참석자들은 상당한 관심을 기울였다.

새누리당 중앙위원회는 정기적으로 새누리 포럼을 열어 당 고위직 인사들을 대상으로 정치적 강연을 하고 있다. 지난 54차 새누리 포럼에서는 국가의 예산편성과 심의 방향에 대하여 조찬 모임을 가진 바 있다.

(내외뉴스통신=조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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