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코, KT 스카이라이프와 대행계약 체결



[서울=내외뉴스통신] 이한수 기자 =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KT스카이라이프는 방송광고 판매대행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2일 프레스센터에서 실시간 채널 스마트광고 'ARA(Advanced Realtime Advertising)' 런칭 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코바코에서 판매하는 ARA는 KT 올레TV 645만 가입가구에 송출하는 90개 PP채널의 토막(SPOT) 광고에 적용되며, 광고주는 PC와 스마트폰을 통해 채널별·시간대별 광고시청 현황을 초단위로 파악할 수 있다.

판매요금은 KT올레TV 가입가구의 시청 관련 데이터를 초단위로 분석한 결과를 반영해 100% 완전 시청한 경우에만 광고비를 정산하는 CPPV(Cost Per Perfect View)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는 15초 광고 중 1초라도 시청치 않으면 광고요금을 받지 않으며, 광고 노출내역도 실시간으로 바로바로 확인 가능한 스마트 방송광고다.

코바코 관계자는 "ARA 출시로 정확한 광고효과 및 효율성 분석이 가능해졌다"라고 전했다. 또 광고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방송광고는 효과분석 방법이 표본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이루어져 신뢰성 측면에서 한계가 있어왔으나, ARA 광고가 가입가구 중 시청가구에 대해 좀 더 정교하게 접근한다는 측면에서 광고주의 신뢰성을 얻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분석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허원제 방통위원, 오세영 KTH 대표이사, 홍봉성 라이나생명 사장 등 광고주, 광고회사 200여 명도 참석해, ARA 시스템에 대한 설명 및 시연장면을 지켜보며 관심을 표명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이번 ARA판매가 기업에 좀 더 다양한 마케팅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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