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김해성 기자 = 인천삼산경찰서는 25일 오후 1시부터 3시 30분까지 부개동 소재 부평동중학교 대강당에서 경찰관과 이화여대 국악부 학생, 청소년육성회, 비젼연구소 등 20명이 참여해 부평동중 1학년 학생 250여 명을 대상으로 '경‧이로운 힐링스쿨' 공연을 개최했다.

경·이로운 힐링스쿨은 '경찰의 경'과 '이화여대의 이'를 합성한 것으로 학업에 지친 학생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학교폭력예방과 우리나라의 전통 국악 악기 및 판소리를 알리는 취지에서 만들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악공연과 함께 청소년육성회 소속 비젼연구소 김성욱 소장이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와 비젼' 이라는 제목으로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강의를 했고, 청소년육성회 김호기 회장은 1학년 학생1명과 2학년 학생1명에게 각각 장학금(20만 원, 총 40만 원)을 전달했으며, 배영철 삼산경찰서장은 1년 학습 수강권(84만 원 상당)을 1학년 학생 10명에게 전달했다.

장학금과 학습 수강권을 받은 학생들은 "경찰관과 이쁜 누나들이 직접 학교를 찾아와 우리를 위해 공연을 해주고 장학금과 수강권까지 주어 정말 기쁘고 확실히 힐링이 됐다"며 좋아했다.

배영철 경찰서장은 앞으로도 경찰과 대학생, 협력단체가 서로 협력해 "지치고 힘들어하는 우리 학생들이 좀 더 밝은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 그리고 학교폭력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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