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영화와 전시를 아우르는 뉴미디어아트 대안영상예술축제
독일 비디오아트 40년 역사, 현대 베를린 비디오아트의 흐름을 보여주는 작품 한자리에 소개
볼프 포스텔, 히토 슈타이얼 그리고 아미르 파탈, 테오 에셰투까지…롯데시네마 홍대점에서 상영

뒤집힌세상_AES+F_스틸컷 2015년작(사진제공=네마프)
뒤집힌세상_AES+F_스틸컷 2015년작(사진제공=네마프)

[서울=내외뉴스통신] 신동복 기자

독일 동시대 비디오아트 및 독일 비디오아트 40년 역사의 변화를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독일 비디오예술 특별전’이 오는 8월 19일~8월 23일까지 제21회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에서 개최된다.

국내 유일의 영화와 전시를 아우르는 뉴미디어아트 대안영상예술축제인 제21회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은 매년 한 국가의 비디오아트, 대안영상 등을 특별전 형식으로 초청하여 소개해오고 있다. 스페인, 인도네시아, 핀란드, 노르웨이, 네덜란드, 덴마크 특별전을 개최해왔으며 올해는 국적을 초월한 다양한 현대 뉴미디어아트가 활발히 펼쳐지고 있는 베를린을 중심으로 ‘독일 비디오예술 특별전’으로 구성해 롯데시네마 홍대점에서 상영한다.

<이방인들의 예술, 베를린 비디오 아트>, <독일 비디오 아트 40년 훑어보기> 섹션으로 나눠 1960~70년대 볼프 포스텔, 요셉 보이스 작가부터 현대 비디오아트 예술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히토 슈타이얼, 다비드 스자우더 작가의 작품까지 총 13편의 작품이 관객과 만난다.

네마프2021 설경숙 기획자는 "뉴미디어아트에서 매체의 한계를 뛰어넘으려는 굵직한 변화들이 독일 비디오아트에서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이번 '독일 비디오예술 특별전'에서는 독일 비디오아트를 이끌어온 유명한 작가들의 작품도 선보이면서 베를린을 중심으로 다양한 예술의 혼종성을 실험적, 창의적으로 풀어내고 있는 현대 영상예술작가들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8월 19일~8월 27일 개최되는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은 올해로 21주년을 맞아 어느 해보다 풍성한 대안영화, 다큐멘터리, 실험영화, 비디오아트 등 20여개국 140여편의 다채로운 작품들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코로나19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나눠 진행된다. 상영작과 상영일정에 대한 정보는 네마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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