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개 기관·단체, 재난상황 시 임무분담 상황대응 노력

사진=속초해경
사진=속초해경

[내외뉴스통신] 동환신 기자

속초해양경찰서(서장 박승규)는 24일 수난구호 협력기관·단체 등이 참여하는 2021년 지진해일 대응 수난대비 기본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해일이 속초항을 내습하면서 인명·선박피해, 해양오염사고 등 재난상황을 가상 설정해 속초해경을 비롯한 속초시청 등 6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도상(통신)훈련을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를 위해 PC 영상회의 이용, 이원화 중계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형재난 발생 시 신고접수·전파, 초동조치 및 현장구조, 사후수습 등 유관기관 대응체계와 기관별 임무를 명확히 하고 문제점을 도출·개선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사진=속초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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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에 참여한 한국해양구조협회 관계자는 “대형재난 발생 시 민간단체의 임무와 역할에 대해 명확히 정립하는 시간이 됐다”며 “신속한 민·관·군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면 현장 기동훈련 등 실전 훈련도 실시할 방침으로 지진·해일·태풍 등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대형재난에 대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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