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장애예술가 레지던시인 잠실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12 명 대상 ... 총 천만 원 후원
장애예술인의 지속가능한 창작활동을 위한 재료비 지원으로 작업에 실질적인 도움 제공
기업의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후원이 예술가의 창작활동 지원에 큰 도움 돼

잠실창작스튜디오 입주예술가의 모습(사진제공=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 입주예술가의 모습(사진제공=서울문화재단)

[서울=내외뉴스통신] 신동복 기자

서울문화재단 ( 대표이사 직무대행 주용태 ) 과 의료기관 365mc( 대표원장협의회장 김하진 ) 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장애예술가를 지원한다 .

이번 지원을 위해 365mc 에서 총 천만 원을 후원한다 . 365mc 가 국민들의 건강한 다이어트를 응원하기 위한 ‘ 아트건강기부계단 ’ 과 ‘ 언택트 다이어트팀 ’ 등 두 가지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금액이다 . 강남구청역에 설치한 ‘ 아트건강기부계단 ’ 을 이용하는 시민의 발걸음 수와 , ‘ 언택트 다이어트팀 ’ 을 통해 건강한 다이어트를 서약하는 사람 수를 환산해 기부금으로 전달했다 .

잠실창작스튜디오 입주예술가의 모습(사진제공=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 입주예술가의 모습(사진제공=서울문화재단)

후원금은 잠실창작스튜디오 입주예술가 12 명이 창작활동을 지속하기 위한 재료비로 사용한다 . 작가 개개인이 필요한 창작 재료를 직접 구입할 수 있어 창작활동과 작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예정이다 . 잠실창작스튜디오는 국내 최초로 설립된 장애예술가 전용 창작 레지던시로 매년 우수한 장애예술가를 선발해 작업 공간과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

주용태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 팬데믹의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문화예술에 대한 기업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이 예술가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 라며 , “ 사회 인프라 부재로 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창작 활동을 이어가는 장애예술가에 대한 실질적인 후원을 해준 365mc 측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 고 전했다 .

장애예술가가 잠실창작스튜디오에서 제공한 작업실에서 그림을 그리는 모습(사진제공=서울문화재단)
장애예술가가 잠실창작스튜디오에서 제공한 작업실에서 그림을 그리는 모습(사진제공=서울문화재단)

김하진 365mc 대표원장협의회장은 “ 사회적 편견을 이겨내고 놀라운 창작활동을 선보이는 장애예술가에 대해 무한한 경의를 보낸다 .” 라며 “ 온 세상에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려는 365mc 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설 것 ” 이라고 말했다 .

한편 365mc 는 2020 년에도 서울교통공사와 함께 아트건강기부계단 이용을 통해 적립된 기부금 약 1,035 만 원을 서울문화재단에 기부한 바 있다 . 해당 기부금은 재단이 운영하는 3 개의 공간에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를 설치하는데 사용됐다 .

서울문화재단은 민관협력으로 다양한 제휴사업과 문화예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 더욱 자세한 사항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미래전략팀 (02-3290-7053) 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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